입력 : 2006.12.07 10:57 | 수정 : 2006.12.07 10:58
연말 분양을 준비해오던 주택건설업체들이 분양일정을 속속 뒤로 미루고 있다.
지자체들이 인. 허가를 까다롭게 적용할 뿐만 아니라 분양가 자문위원회 설치를 통한 분양가 심의 강화에 나서는 등 분양 승인을 받기가 쉽지 않은 까닭이다.
7일 용인 성복동에서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던 GS건설(006360)과 CJ개발 단지는 소송, 인.허가 지연 등이 얽히면서 사실상 연내 분양이 어렵게 됐다. 또 연내 용인 동천동에 2000가구 분양을 추진하던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도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내년 2-3월로 분양을 잠정 연기했다.
경제자유구역 송도신도시 내 분양 물량도 올 분양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지역에서 34-111평 1113가구를 연내 분양을 추진 중이던 GS건설은 인.허가 승인이 늦어지면서 연초에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일반아파트 30-60평형 1400가구)은 건축심의 단계에서 내년 상반기에나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치단체가 아파트 분양가 규제를 위해 분양가 자문위원회 설치 등 분양가 심의를 강화함녀서 연내 분양을 미루는 단지도 속출하고 있다.
신영은 청주시 대농부지(16만평)에 공급할 주상복합아파트를 결국 내년 1월 이후 분양하기로 잠정결정했다.
회사측은 당초 11월, 늦어도 12월 초에는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청주시가 최근 분양가 상한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가격 심의를 강화키로 하면서 분양시기를 늦췄다. 신영측은 분양가를 평당 1000만원대에서 책정할 예정이나 청주시나 시민단체 등은 그 이하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청주 대농부지 1지구에서 이달 15일부터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던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도 시가 분양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분양가 내역을 둘러싼 이견차로 연내 분양이 어려운 실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의 심의 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 적정 분양가를 산정하려면 원점에서 사업을 재검토해야 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며 "사업을 최대한 빨리 한다는 게 원칙이지만 올해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신동아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화성 동탄신도시 상업지구에 짓는 메타폴리스 주상복합아파트도 사실상 연내 분양을 포기했다.
공기업인 한국토지공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주체로 참여하고 있다보니 분양가 논란에 더욱 민감한 것이다. 최근 경실련의 동탄신도시 아파트 분양원가 부풀리기 의혹 제기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것도 한 몫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 분위기가 좋아 업체들이 12월 분양을 ‘대목’으로 생각하고, 연내 분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러나 인.허가 지연, 분양가에 대한 지자체의 심의 강화 등 민간함 사안이 불거지면서 공급을 연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들이 인. 허가를 까다롭게 적용할 뿐만 아니라 분양가 자문위원회 설치를 통한 분양가 심의 강화에 나서는 등 분양 승인을 받기가 쉽지 않은 까닭이다.
7일 용인 성복동에서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던 GS건설(006360)과 CJ개발 단지는 소송, 인.허가 지연 등이 얽히면서 사실상 연내 분양이 어렵게 됐다. 또 연내 용인 동천동에 2000가구 분양을 추진하던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도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내년 2-3월로 분양을 잠정 연기했다.
경제자유구역 송도신도시 내 분양 물량도 올 분양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지역에서 34-111평 1113가구를 연내 분양을 추진 중이던 GS건설은 인.허가 승인이 늦어지면서 연초에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일반아파트 30-60평형 1400가구)은 건축심의 단계에서 내년 상반기에나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치단체가 아파트 분양가 규제를 위해 분양가 자문위원회 설치 등 분양가 심의를 강화함녀서 연내 분양을 미루는 단지도 속출하고 있다.
신영은 청주시 대농부지(16만평)에 공급할 주상복합아파트를 결국 내년 1월 이후 분양하기로 잠정결정했다.
회사측은 당초 11월, 늦어도 12월 초에는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청주시가 최근 분양가 상한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가격 심의를 강화키로 하면서 분양시기를 늦췄다. 신영측은 분양가를 평당 1000만원대에서 책정할 예정이나 청주시나 시민단체 등은 그 이하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청주 대농부지 1지구에서 이달 15일부터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던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도 시가 분양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분양가 내역을 둘러싼 이견차로 연내 분양이 어려운 실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의 심의 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 적정 분양가를 산정하려면 원점에서 사업을 재검토해야 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며 "사업을 최대한 빨리 한다는 게 원칙이지만 올해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신동아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화성 동탄신도시 상업지구에 짓는 메타폴리스 주상복합아파트도 사실상 연내 분양을 포기했다.
공기업인 한국토지공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주체로 참여하고 있다보니 분양가 논란에 더욱 민감한 것이다. 최근 경실련의 동탄신도시 아파트 분양원가 부풀리기 의혹 제기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것도 한 몫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 분위기가 좋아 업체들이 12월 분양을 ‘대목’으로 생각하고, 연내 분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러나 인.허가 지연, 분양가에 대한 지자체의 심의 강화 등 민간함 사안이 불거지면서 공급을 연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