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6.02.23 18:18 | 수정 : 2006.02.23 18:18
분양시기 눈치 보던 4만가구 일제히 나와
한동안 움츠렸던 아파트 분양 시장이 봄소식과 함께 문을 활짝 연다. 3월 한달간 전국에서는 판교신도시(9400여가구)를 제외하고도 4만 가구 이상이 내집마련 수요자를 찾아간다. 판교신도시에 밀려 분양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업체들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과감하게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판교 당첨확률이 낮은 통장 보유자라면 오히려 대체 투자처로 눈을 돌리는 게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3월에는 서울에서 1700여 가구, 경기·인천과 지방에서 각각 2만여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도권에선 판교에 못지 않은 입지여건을 갖춘 하남 풍산지구와 2기 신도시인 김포신도시 장기지구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온다. 지방에서는 대구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에서 공급이 많다.
서울에선 3월에 11개 단지, 1700여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서초구 1곳을 제외하면 모두 비 강남권.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역세권과 뉴타운이 많고, 일부 조망권이 있는 단지도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한강조망이 가능한 하중동 한강밤섬자이(488가구), 창신뉴타운에 포함된 숭인동 동부센트레빌(194가구), 도림천변에 있는 신도림동 주상복합 등이 관심단지로 꼽힌다. 작년부터 관심을 모았던 황학동 롯데캐슬은 4월로 연기됐다.
수도권은 하남 풍산지구와 김포 장기지구 등이 택지개발지구로 입지여건이 좋아 판교 대체 청약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 강동구와 맞닿아 있어 인기가 높은 풍산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고급 연립주택 40~50평형 260가구를 분양한다.
평당 1300만~1400만원대로 용적률은 100%에 불과하다. 동부건설과 동원ENC도 3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삼부토건도 다음달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포신도시에 포함된 장기지구는 3월13일부터 반도건설, 이니스산업개발, EG건설, 제일건설 등 4개 업체가 1400여 가구를 동시분양하며 신영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분양가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중소형은 평당 730만원대, 중대형은 평당 800만~900만원으로 예상된다.
판교 분양을 전후해 용인에서는 대단지가 대거 분양된다. GS건설은 성복동에서 3000여 가구를, 대주건설은 공세동에서 2000여 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한라건설은 파주시 운정지구에서 39~56평형 937가구를 분양한다.
3월에는 서울에서 1700여 가구, 경기·인천과 지방에서 각각 2만여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도권에선 판교에 못지 않은 입지여건을 갖춘 하남 풍산지구와 2기 신도시인 김포신도시 장기지구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온다. 지방에서는 대구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에서 공급이 많다.
서울에선 3월에 11개 단지, 1700여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서초구 1곳을 제외하면 모두 비 강남권.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역세권과 뉴타운이 많고, 일부 조망권이 있는 단지도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한강조망이 가능한 하중동 한강밤섬자이(488가구), 창신뉴타운에 포함된 숭인동 동부센트레빌(194가구), 도림천변에 있는 신도림동 주상복합 등이 관심단지로 꼽힌다. 작년부터 관심을 모았던 황학동 롯데캐슬은 4월로 연기됐다.
수도권은 하남 풍산지구와 김포 장기지구 등이 택지개발지구로 입지여건이 좋아 판교 대체 청약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 강동구와 맞닿아 있어 인기가 높은 풍산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고급 연립주택 40~50평형 260가구를 분양한다.
평당 1300만~1400만원대로 용적률은 100%에 불과하다. 동부건설과 동원ENC도 3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삼부토건도 다음달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포신도시에 포함된 장기지구는 3월13일부터 반도건설, 이니스산업개발, EG건설, 제일건설 등 4개 업체가 1400여 가구를 동시분양하며 신영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분양가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중소형은 평당 730만원대, 중대형은 평당 800만~900만원으로 예상된다.
판교 분양을 전후해 용인에서는 대단지가 대거 분양된다. GS건설은 성복동에서 3000여 가구를, 대주건설은 공세동에서 2000여 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한라건설은 파주시 운정지구에서 39~56평형 937가구를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