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6.01.31 19:39 | 수정 : 2006.02.01 00:53
전국 470만 가구의 단독주택 중 표준주택 2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30억원이 넘는 단독주택이 나왔다. 또 20억원이 넘는 주택도 지난해 8가구에서 올해는 12가구로 50%(4가구)가 늘어나는 등 단독주택의 고가(高價)화 추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반면, 경북의 한 농가주택은 가격이 48만3000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다. 최고 가격의 6253분의 1에 불과한 가격이다.
31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표준주택 가격 공시 자료에서 최고 가격을 기록한 주택은 30억2000만원을 기록한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의 단독주택이었다. 이 주택은 대지 284.7평에 지상 3층, 지하 1층의 벽돌조 건물로 지난해 개별주택가격은 27억2000만원. 올해 3억원(11%)이 올랐다.
반면, 경북의 한 농가주택은 가격이 48만3000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다. 최고 가격의 6253분의 1에 불과한 가격이다.
31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표준주택 가격 공시 자료에서 최고 가격을 기록한 주택은 30억2000만원을 기록한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의 단독주택이었다. 이 주택은 대지 284.7평에 지상 3층, 지하 1층의 벽돌조 건물로 지난해 개별주택가격은 27억2000만원. 올해 3억원(11%)이 올랐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최고가 단독주택은 이 주택과 동일한 가격인 용산구 한남동의 한 단독주택이었다.
20억원 이상의 단독주택은 모두 서울시내에 있는 단독주택들이었다. 주택가격 상위 10가구 중 3가구는 전통적인 부촌(富村)으로 꼽히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단독주택이었다. 또 용산구와 종로구도 각각 2가구가 포함됐다. 강남지역은 강남구 논현·역삼동, 서초구 방배동 등의 3가구가 상위 10가구에 들었다.
20억원 이상의 단독주택은 모두 서울시내에 있는 단독주택들이었다. 주택가격 상위 10가구 중 3가구는 전통적인 부촌(富村)으로 꼽히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단독주택이었다. 또 용산구와 종로구도 각각 2가구가 포함됐다. 강남지역은 강남구 논현·역삼동, 서초구 방배동 등의 3가구가 상위 10가구에 들었다.
그러나 올 4월 28일 발표될 개별주택가격 전체에 대한 공시 때는 이보다 더 높은 가격의 주택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일종의 샘플조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표준주택 조사 때는 27억2000만원짜리 주택이 최고가였지만, 개별주택 가격 공시 때는 용산구 이태원 1동의 단독주택(대지 1033평)이 74억4000만원으로 실질적인 최고가 단독주택인 것으로 나타났었다.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단독주택은 분당신도시 분당동의 12억7000만원짜리 주택이었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6억원 이상의 주택은 전체의 0.5%인 1000가구로 조사됐다. 이 중 886가구는 서울 지역의 단독주택이었고,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 지역은 109가구였다. 기타 지방에서는 부산과 대전이 각각 2가구, 인천 1가구 등이었다.
지역별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은 서울이 2억570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1억3163만원), 대전(1억716만원), 인천(9779만원), 대구(8632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가격이 가장 낮은 단독주택은 경북 영양군 입암면 대천리에 있는 대지 45.2평, 건평 12.3평의 농가주택으로 표준주택 가격은 48만3000원. 지난해에도 51만1000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던 이 주택은 올해 가격이 지난해보다 2만8000원(5.5%) 더 내려갔다.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단독주택은 분당신도시 분당동의 12억7000만원짜리 주택이었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6억원 이상의 주택은 전체의 0.5%인 1000가구로 조사됐다. 이 중 886가구는 서울 지역의 단독주택이었고,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 지역은 109가구였다. 기타 지방에서는 부산과 대전이 각각 2가구, 인천 1가구 등이었다.
지역별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은 서울이 2억570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1억3163만원), 대전(1억716만원), 인천(9779만원), 대구(8632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가격이 가장 낮은 단독주택은 경북 영양군 입암면 대천리에 있는 대지 45.2평, 건평 12.3평의 농가주택으로 표준주택 가격은 48만3000원. 지난해에도 51만1000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던 이 주택은 올해 가격이 지난해보다 2만8000원(5.5%) 더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