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5.09.29 19:41 | 수정 : 2005.09.29 19:47
용인·하남·화성 등 알짜물량 수두룩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10월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전국 100여 곳에서 5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무더기로 분양 시장에 쏟아져 나온다. 알짜 물량도 대거 포함된다. 수도권에선 화성 동탄신도시와 하남 풍산지구, 용인 보라·구성지구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택지개발지구가 청약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방에선 대구가 관심 지역이다. 삼성,대림,포스코,롯데 등 메이저 건설사들이 총 출동해 ‘분양 대전’(大戰)을 벌인다.
행정중심도시와 아산신도시로 주목받는 충남 천안·아산과 대전에서도 10개 단지가 선보인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10월 이후엔 분양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집값 하향 안정 등을 감안해 자금 마련 계획을 잘 세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
행정중심도시와 아산신도시로 주목받는 충남 천안·아산과 대전에서도 10개 단지가 선보인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10월 이후엔 분양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집값 하향 안정 등을 감안해 자금 마련 계획을 잘 세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
■ 화성·용인·하남, 수도권 ‘트로이카’
수도권에서는 화성 동탄신도시, 하남 풍산지구, 용인 구성·보라지구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동탄신도시는 이번이 4차 분양으로 다음달 최대 관심 지역으로 꼽힌다. 8·31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달 초 포스코건설이 1200여가구의 분양을 모두 끝냈다. 롯데건설과 롯데기공은 3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동탄지역에서 처음으로 대형 평수로만 1229가구를 내놓는다.
이어 10월말에는 대우건설,풍성주택,신일건업,우미건설 등이 3900여가구를 쏟아낸다. 이들 아파트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로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분양가격이 평당 700만원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5년이란 점에서 실수요자만 청약하는 게 좋다.
하남 풍산지구도 송파신도시 예정지와 가깝고, 주거환경이 쾌적해 청약 대기자가 적지 않다. 동원시스템즈와 삼부토건이 각각 30평형대로 217가구, 489가구를 처음 분양한다. 임대주택 비중이 50%에 달하고, 대형 업체가 없는 게 단점으로 지적된다. 용인의 경우, 호반건설이 구성지구에서 40평대 이상으로 300여가구를, 주택공사가 보라지구에서 20~30평대 700여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2곳 모두 분당과 가깝고, 자연환경이 좋은 곳으로 꼽힌다.
화성 봉담지구에서는 동일토건이 44~86평형 750가구를 내놓고, 동문건설은 봉담읍 상리에서 마이너스옵션을 적용해 평당 500만원대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화성 동탄신도시, 하남 풍산지구, 용인 구성·보라지구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동탄신도시는 이번이 4차 분양으로 다음달 최대 관심 지역으로 꼽힌다. 8·31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달 초 포스코건설이 1200여가구의 분양을 모두 끝냈다. 롯데건설과 롯데기공은 3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동탄지역에서 처음으로 대형 평수로만 1229가구를 내놓는다.
이어 10월말에는 대우건설,풍성주택,신일건업,우미건설 등이 3900여가구를 쏟아낸다. 이들 아파트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로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분양가격이 평당 700만원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5년이란 점에서 실수요자만 청약하는 게 좋다.
하남 풍산지구도 송파신도시 예정지와 가깝고, 주거환경이 쾌적해 청약 대기자가 적지 않다. 동원시스템즈와 삼부토건이 각각 30평형대로 217가구, 489가구를 처음 분양한다. 임대주택 비중이 50%에 달하고, 대형 업체가 없는 게 단점으로 지적된다. 용인의 경우, 호반건설이 구성지구에서 40평대 이상으로 300여가구를, 주택공사가 보라지구에서 20~30평대 700여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2곳 모두 분당과 가깝고, 자연환경이 좋은 곳으로 꼽힌다.
화성 봉담지구에서는 동일토건이 44~86평형 750가구를 내놓고, 동문건설은 봉담읍 상리에서 마이너스옵션을 적용해 평당 500만원대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 지방 분양물량 4만가구 쏟아져
지방에서는 무려 4만가구가 넘는 물량이 10월 한달동안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지방은 광역시만 계약후 1년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될뿐, 다른 지역은 전매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대구가 가장 뜨거울 전망이다. 10월에만 1만4000여가구가 공급된다. 메이저 건설사가 대부분 분양에 나서는 데다, 1000가구 넘는 대단지도 4곳이나 선보인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서는 삼성물산,동일하이빌,월드건설,쌍용건설 등 대형사와 중소업체가 격돌한다. 달서구에서는 포스코건설과 두산산업개발이 달서시영 재건축 물량으로 1600여가구를 분양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죽곡지구에서 2000여가구를 2회에 나눠 분양할 계획이다.
연말부터 아산신도시 분양을 앞두고, 충남 천안·아산권에서도 분양 물량이 많이 나온다. GS건설은 아산 배방면 갈매리에서 1800여가구를, 서해종합건설은 아산 권곡동에서 1000가구 넘는 대단지를 각각 공급한다. 천안에서는 한화,아남,한라건설이 1700여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행정중심도시 후광(後光) 효과가 기대되는 대전에서는 우림건설이 유성구 테크노밸리에서 300여가구, 쌍용건설이 중구 태평동에서 960여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방에서는 무려 4만가구가 넘는 물량이 10월 한달동안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지방은 광역시만 계약후 1년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될뿐, 다른 지역은 전매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대구가 가장 뜨거울 전망이다. 10월에만 1만4000여가구가 공급된다. 메이저 건설사가 대부분 분양에 나서는 데다, 1000가구 넘는 대단지도 4곳이나 선보인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서는 삼성물산,동일하이빌,월드건설,쌍용건설 등 대형사와 중소업체가 격돌한다. 달서구에서는 포스코건설과 두산산업개발이 달서시영 재건축 물량으로 1600여가구를 분양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죽곡지구에서 2000여가구를 2회에 나눠 분양할 계획이다.
연말부터 아산신도시 분양을 앞두고, 충남 천안·아산권에서도 분양 물량이 많이 나온다. GS건설은 아산 배방면 갈매리에서 1800여가구를, 서해종합건설은 아산 권곡동에서 1000가구 넘는 대단지를 각각 공급한다. 천안에서는 한화,아남,한라건설이 1700여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행정중심도시 후광(後光) 효과가 기대되는 대전에서는 우림건설이 유성구 테크노밸리에서 300여가구, 쌍용건설이 중구 태평동에서 960여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