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5.06.22 18:01 | 수정 : 2005.06.22 18:01
7~12월 전국서 2만447가구
한강보이는 마포 등 '눈길'
최근 공급 부족 논란으로 몸값이 뛰고 있는 30평형대 이상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 2만여 가구가 분양 시장에 선보인다.
닥터아파트는 “오는 7~12월까지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 424개 단지, 19만여 가구 중 전용면적 25.7평을 넘는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는 36개 단지, 2만447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1000가구가 넘는 초대형 단지는 5곳이 포함됐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은 “지난 2년간 서울 입주아파트를 대상으로 평당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60평대가 739만원, 50평대가 591만원, 40평형대 440만원 등으로 평형이 클수록 높았다”고 말했다.
중대형 아파트 단지 중 서울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마포구 하중동 마포서강자이와 뚝섬 서울숲 인근의 성동구 성수동 현대홈타운 등이 주목된다. 성수동 현대홈타운은 옛 KT전화국 부지에 짓는 아파트로 14~90평형 462가구로 구성되며, 성수역이 가깝고 서울숲공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하중동 마포서강자이는 116가구를 일반분양하며 모두 33평형 이상이다. 고층에서 한강이 보이고, 광흥창역이 가깝다.
수도권에서는 2기 신도시인 화성 동탄신도시와 용인시 성복동 등이 관심지역이다. 동탄2차 롯데캐슬은 총 1222가구 대단지로, 40평대 이상만 460가구에 달한다. 성복동에서는 GS건설이 1차(966가구), 4차(934가구)를 10월에 잇달아 내놓을 계획. 모두 39평형 이상으로 판교신도시와 가깝다.
지방에서는 행정도시 예정지인 충남권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많이 몰려 있다. 아산시 배방자이1차(1875가구), 연기군 조치원읍 대림e편한세상(1055가구), 천안시 쌍용동 동일하이빌(1100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