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5.04.13 17:40 | 수정 : 2005.04.13 17:40
‘집에서 호텔서비스를 받는다면...’
고급 호텔 서비스를 집에서도 제공받을 수 있는 오피스텔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리앤리에셋과 성지건설은 최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인근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파크센터’를 선보였다. 이 오피스텔 입주자들은 세계적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호텔이 호텔 투숙객과 마찬가지로 룸서비스·모닝콜·청소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크센터는 지상 34층짜리 2개동에 30~69평형 총 357실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111실은 메리어트호텔이 직접 장기투숙형 호텔로 위탁 운영하고, 나머지 246실을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에는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2000평 규모의 대형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서며, 여의도공원과 한강 생태공원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평당 분양가는 2200만~2500만원이며, 관리비는 평당 1만원대로 예상된다.(02)2070-3000
(유하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