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5.01.26 17:54 | 수정 : 2005.01.26 17:54
서울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등 일부 지역에서 거래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신규 분양시장에는 여전히 찬바람만 거세게 불고 있다.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작년 연말 기준으로 6만9133가구로 급증했다. 이는 2003년 말 3만8261가구에 비해 무려 80.7%가 증가한 것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 99년(7만872가구) 이후 최고치다.
특히 비교적 높은 인기를 보였던 서울지역 동시분양에서도 미분양이 속출, 건설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정부 규제 외에 오는 6월로 분양이 예정된 경기도 판교신도시도 분양시장의 악재가 되고 있다.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팀장은 “판교신도시는 분양가 규제를 받아 비교적 저렴하게 아파트가 분양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판교만을 기다리면서 다른 아파트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분양시장의 침체가 지속되자 건설업체들은 분양 일정을 연기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월로 예정된 화성 동탄신도시 1226가구의 분양을 연기했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대량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회사의 존립 자체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아예 사업 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위기감이 든다”고 말했다.
미분양이 크게 늘어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도 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김홍배 부회장은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정책으로 실수요마저 실종,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건설업계의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비교적 높은 인기를 보였던 서울지역 동시분양에서도 미분양이 속출, 건설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정부 규제 외에 오는 6월로 분양이 예정된 경기도 판교신도시도 분양시장의 악재가 되고 있다.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팀장은 “판교신도시는 분양가 규제를 받아 비교적 저렴하게 아파트가 분양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판교만을 기다리면서 다른 아파트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분양시장의 침체가 지속되자 건설업체들은 분양 일정을 연기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월로 예정된 화성 동탄신도시 1226가구의 분양을 연기했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대량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회사의 존립 자체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아예 사업 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위기감이 든다”고 말했다.
미분양이 크게 늘어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도 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김홍배 부회장은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정책으로 실수요마저 실종,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건설업계의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