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4.04.27 17:46 | 수정 : 2004.04.27 19:35
문정동 삼성래미안 33평, 입주전 매각땐 양도세 1억원 넘어
1가구 다주택자는 물론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세도 대폭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꼼꼼히 따져보면 1가구 1주택자는 물론 다주택 소유자라도 몇 년간 불어난 양도 차액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되는 사례도 많다. 정부가 IMF 외환위기 때 경기부양을 위해 양도세를 감면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이 한시적으로 시행됐고, 당시 분양받은 아파트는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잔금낸 뒤 5년 이내 양도세 100 감면
양도세를 면제받는 아파트는 ▲98. 5. 22~99. 6. 30 사이 취득한 전국의 신축주택(국민주택은 99.12.31까지 취득한 주택 해당) ▲2000. 11. 1~2001. 12. 31 기간 중 취득한 비수도권 주택(서울·경기·인천 제외) ▲2001. 5. 23~2003. 6. 30 취득한 전국의 주택(서울 분당 일산 산본 중동 평촌 과천은 2002.12. 31까지 구입한 주택 해당) 등이다.
이들 주택은 취득 기간(분양계약체결일, 잔금청산일 기준)을 따져 취득일로부터 5년 안에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도소득세 전액이 감면된다. 다만 감면액의 20%를 농어촌특별세로 내야 한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이들 주택은 5년이 지나 팔 때도 5년간 발생한 양도소득금액을 과세대상에서 빼고 계산해 주기 때문에 장기보유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초 분양계약자만 해당되기 때문에 전매로 샀거나, 입주 전에 판 경우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령 2001년 6월 분양받은 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 33평형을 입주 전에 6억원에 팔 경우, 양도세는 1억1628만원이나 나온다. 하지만 10월 입주 후에 6억2000만원에 판다면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아 2470만원의 농어촌특별세만 내면 된다.
◆잔금낸 뒤 5년 이내 양도세 100 감면
양도세를 면제받는 아파트는 ▲98. 5. 22~99. 6. 30 사이 취득한 전국의 신축주택(국민주택은 99.12.31까지 취득한 주택 해당) ▲2000. 11. 1~2001. 12. 31 기간 중 취득한 비수도권 주택(서울·경기·인천 제외) ▲2001. 5. 23~2003. 6. 30 취득한 전국의 주택(서울 분당 일산 산본 중동 평촌 과천은 2002.12. 31까지 구입한 주택 해당) 등이다.
이들 주택은 취득 기간(분양계약체결일, 잔금청산일 기준)을 따져 취득일로부터 5년 안에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도소득세 전액이 감면된다. 다만 감면액의 20%를 농어촌특별세로 내야 한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이들 주택은 5년이 지나 팔 때도 5년간 발생한 양도소득금액을 과세대상에서 빼고 계산해 주기 때문에 장기보유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초 분양계약자만 해당되기 때문에 전매로 샀거나, 입주 전에 판 경우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령 2001년 6월 분양받은 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 33평형을 입주 전에 6억원에 팔 경우, 양도세는 1억1628만원이나 나온다. 하지만 10월 입주 후에 6억2000만원에 판다면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아 2470만원의 농어촌특별세만 내면 된다.
◆양도세 면제 아파트 장기보유 필요
분양 때보다 많게는 배 이상 값이 올랐지만, 농특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양도 차익을 본인이 가질 수 있는 아파트들이 적지 않다. 문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문정동 삼성래미안 아파트는 1696가구의 대단지로, 인근에 개농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 5호선 개농역이 걸어서 7~8분 정도 거리. 송파대로, 거여동길, 오금로를 이용할 수 있다.
불광동 현대홈타운은 불광초등학교 주변의 불광 1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모두 662가구이다. 지하철 3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이 걸어서 5~7분 정도 거리. 통일로, 진흥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불광초등학교, 대은초등학교가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금호동 대우건설아파트는 금호공원 바로 옆에 있는 금호 10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336가구. 단지 바로 옆 금호7구역의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지하철 금호역과 신금호역이 걸어서 5분 거리. 독서당길, 강변북로, 동호대교를 통해 강남·북으로 연결된다. 인근에 금호초등, 대경중·고가 있다. 고층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