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4.03.24 18:42 | 수정 : 2004.03.24 18:42
건축허가 면적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건설교통부는 2월 중 건축허가 면적이 234만3000평으로 전월(204만3000평)보다 14.7%, 작년 동기(228만2000평)보다 2.7%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건축허가 면적은 작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 8월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은 전월 대비 88%, 상업용은 20.3%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시설투자 위축으로 공업용은 오히려 39.1% 감소했다.
한편 건축물 착공면적은 196만평으로, 전월(139만6000평)보다 40.4% 증가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3% 감소했다. 건교부는 건축허가 면적 증가가 부동산 경기의 회복이라기보다는 건설업체들이 각종 부동산 규제책을 피하기 위해 서둘러 건축허가를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차학봉기자)
건설교통부는 2월 중 건축허가 면적이 234만3000평으로 전월(204만3000평)보다 14.7%, 작년 동기(228만2000평)보다 2.7%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건축허가 면적은 작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 8월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은 전월 대비 88%, 상업용은 20.3%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시설투자 위축으로 공업용은 오히려 39.1% 감소했다.
한편 건축물 착공면적은 196만평으로, 전월(139만6000평)보다 40.4% 증가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3% 감소했다. 건교부는 건축허가 면적 증가가 부동산 경기의 회복이라기보다는 건설업체들이 각종 부동산 규제책을 피하기 위해 서둘러 건축허가를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차학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