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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거지 69곳 아파트촌 짓기로

      입력 : 2004.03.16 18:09 | 수정 : 2004.03.16 18:09

      서울 강북구 미아7지구 등 전국의 노후불량 주거지 69곳이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건설교통부는 노후불량 주거지 개선사업에 2조원을 투자하는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로·상하수도를 건설하고 노후 주택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수도권 45곳, 충청 76곳, 영남 100곳, 호남 160곳, 강원 및 제주 49곳 등 모두 430곳이다. 지난 85년 이전에 지어진 노후 건물이 50% 이상이거나 도로·상하수도가 부족한 지역이다.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은 12만가구, 34만명이다.

      서울에서는 ▲강북구 미아6과 미아7지구 ▲서대문구 창천과 현저2, 홍은 2-2지구 ▲영등포구 당산2-1과 양평 2-2지구 ▲용산구 용산3지구 ▲종로구 창신4지구 등 9개지구가 선정됐다.

      건교부는 이 중 서울 강북구 미아7지구, 광명시 신촌지구, 수원시 고등1지구, 세류1~3지구, 시흥시 복음자리지구, 안양시 냉천·새마을지구 등 전국 69곳은 아파트촌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차학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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