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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8차 서울동시분양 16개단지 104가구

    입력 : 2003.08.27 15:47 | 수정 : 2003.08.27 16:17


    서초동 'e편한세상' 등 대부분 소규모 단지…청약률 각기 다를듯
    오금동 스윗닷홈 재건축 아니라 로열층 노릴만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되는 서울 8차 동시 분양에선 총 105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시청 및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번 동시 분양에는 모두 15개 업체가 10개 구(區)에서 1054가구를 일반인에게 공급한다.

    그러나 대부분 단지가 2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여서 청약 경쟁률은 지역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서대문구 물량이 많은 편이며, 나머지는 전 지역에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다. 강남권 아파트로는 서초동 e편한세상(대림산업)과 오금동 스윗닷홈(남광토건) 등이 선보이지만, 기대를 모았던 방배동 대림산업, 논현동 삼호, 논현동 한화건설 물량은 다음 번 9차 동시 분양으로 연기됐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역세권 여부, 교육 여건,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할 것”을 권했다.

    ◆서초동 대림산업=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맞은 편에 2개 단지 238가구가 들어선다. 우면산을 바라보고 있어 쾌적한데다 단지 인근에 상문고·서울고가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 인근에 대단지가 형성돼 있고, 남부순환도로에도 곧장 진입이 가능하다. 2개 단지에서 48, 57평형만 공급한다. 분양가가 평당 1780만~1980만원으로 높게 책정돼 있다.




    ◆남가좌동 삼성물산=서대문구의 재개발 구역인 ‘남가좌 8구역’에 들어서는 단지로 총 503가구 가운데 22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번 동시 분양에서 유일하게 500가구가 넘는 단지로, 25평형(214가구), 33평형(208가구), 43평형(81가구)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평당 분양가는 1000만원대로 잡혀 있다.

    ◆오금동 남광토건=송파구 오금동 2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110가구 전량 일반 분양된다.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다. 지하철 5호선 방이역이 걸어서 5분 정도로 가깝고, 인근에 올림픽공원·오금공원 등 녹지와 휴식공간이 많다. 서울아산병원, 천호현대·잠실롯데백화점·천호이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생활권 내에 있다.

    ◆내발산동 월드건설=8차 동시분양에서 강서권에서 유일하게 공급되는 아파트. 내발산동 연립주택을 재건축해 이 중 30가구(31평형)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우장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자동차로는 공항로·가양대교·올림픽대로·경인고속도로를 쉽게 탈 수 있다. 내발산초교·동명초교·명일여중·화곡중·덕원예고·명덕외고·경복여고가 인근에 있다.

    ◆염리동 세양건설=마포구 염리동 173-6번지 일대에서 재건축되는 단지로 88가구 중 4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규모가 작긴 하지만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가깝다. 마포대교를 통해 여의도로 넘어 가거나 강변북로로 진출하는 것이 쉽다. 인근 학교로는 동도중·고교, 서울여자중·고교 등이 있다.

    ◆신림동 벽산건설=관악구 신림동 311-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재건축 아파트로 관악산이 인접해 있다. 25·31·37평형으로 177가구가 건축되며 이 가운데 3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평당 분양가는 800만원대. 단지 건너편에 신우초교와 미림여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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