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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수도권 내달 아파트 8000가구 입주

    입력 : 2002.10.20 17:44 | 수정 : 2002.10.20 17:44




    오는 11월에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8000여 신규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된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의 조사 결과, 11월에 서울에서는
    2318가구(18개 단지)의 아파트에 입주가 이루어진다. 경기 지역의 입주
    아파트는 4278가구(6개 단지), 인천은 1776가구(2개 단지)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 입주 아파트는 주로 강북과 강서권에 몰려 있다. 성북구
    동소문동 한신플러스타운2차(409가구)와 강북구 미아동
    한일드림빌(384가구)을 제외하면 모두 150가구 미만의 작은 단지이다.
    닥터아파트 곽창석 이사는 “계절적 비수기인 탓에 서울·수도권 입주
    아파트의 시세 오름세나 거래량 증가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 서초구 잠원동 금호베스트빌 =2개동 117가구(30·50평형)로 단지는
    작지만 편의시설과 교통여건이 좋다. 지역난방방식이며, 잠원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이다. 50평형은 매물이 좀 나와있지만 호가가 높아
    거래는 많지 않다.

    ◆ 동소문동 한신플러스2차 =9개동 409가구로 11월 말에 입주를
    시작한다. 바로 옆에 5000가구 가까운 한신 한진 단지가 있어,
    편의시설이 넉넉하다. 4호선 성신여대역까지 걸어서 3분쯤 걸리는
    역세권이고, 북한산 등산로도 멀지 않다. 매물이 나오면 거래가 바로
    이루어지고 있다.

    ◆ 내발산동 롯데실락원1차 =1개동 102가구의 작은 단지로 매물이 적다.
    인근의 화곡저밀도지구가 대규모로 재건축될 예정.
    그랜드마트·88체육관·우장산공원 등이 가까이 있고, 주변에 학교도
    많다. 5호선 화곡역과 발산역을 걸어서 15분 정도에 이용할 수 있다.

    ◆ 홍은동 풍림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환경과 조망이 좋다. 3호선
    홍제역까지는 차로 5분쯤 걸리고, 아파트 진입로가 좁은 편. 시내로
    진입하는 내부순환로 진입램프는 가깝다. 미분양 물량이 있었지만,
    입주를 앞두고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 수원 천천동 주공그린빌1단지 =천천2지구에 위치하며, 8개동
    786가구의 대단지로 지역난방방식이다. 갤러리아·뉴코아백화점과
    삼성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이 많다. 성균관대역까지 걸어서10분,
    화서역까지 걸어서20분쯤 걸린다.

    ◆ 의정부 금오동 삼성진흥 =101동~106동은 삼성물산이, 107~109동은
    진흥건설이 시공했다. 시공사에 따라 시세차이가 1000만원까지 난다.
    832가구의 대단지로 금오 신도시 내에 위치하며, 2005년 경전철이
    들어서고, 경기북부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매물이 부족한 편이다.

    ◆ 의왕 오전동 모락산현대 =19개동 1614가구의 대단지로 모락산자락에
    위치해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단지 옆에 도로가 있어 차를 이용해 과천,
    사당, 방배 지역으로 가기 쉽다. 평촌의 농산물 시장 등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4평형은 매물이 부족한 편이다.

    ◆ 인천 동구 만석비치 =11월 28일 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1273가구
    15개동의 대단지이다. 지하철 동인천역과 인천역까지 차를 타고 5분 쯤
    걸린다. 분양 후 꾸준히 가격이 올랐고, 현재는 매물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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