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2.04.25 19:29
내달 7일부터 접수를 받는 ‘서울지역 4차 동시분양’을 통해 25개 단지
1881가구가 분양된다. 이번 동시분양은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는 마지막
기회이므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중소형 평형 단지가
대부분이어서 청약자들은 입주 여건을 꼼꼼히 따지고 현장을 살펴본 후
청약을 해야 한다.
또 이번 분양부터 무주택 5년 이상, 만 35세 이상의 청약 부금·예금
1순위자는 전용 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50%를 우선 청약할 수 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는 “무주택 우선 순위에 해당되는 청약자 중
실수요자라면 이번 물량 중 마음에 드는 단지가 없을 경우, 다음 청약을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공덕동 삼성물산 =총 616가구 중 31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주변에 마포현대, 공덕현대, 삼성아파트 등을 끼고 있고, 5·6호선 환승
공덕역까지 걸어서 5~6 분 거리이다. 공덕초등교, 동도중,
서울여중·고교까지 걸어서 다닐 수 있다.
◆ 서초동 대림산업 =서울고교 길 건너편에 있는 단독주택들을 헐고
짓는다. 2700여평의 대지 위에 용적률 276%로 154가구를 세워 모두 일반
분양한다. 40평 이상 대형평형이기 때문에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물량은 없다. 새로운 설계 개념을 도입, 가구마다 3.65m의 전면
발코니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 여건이 우수하고 주변 경관이 좋다.
◆ 화곡동 우림건설 =일반 분양분도 로열층 당첨확률이 높고,
20평형대에도 채광과 통풍이 좋은 ‘3베이’(전면 베란다에 접한 방과
거실이 3개라는 의미)를 적용한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이고 단지 옆에는 올해 10월 입주하는 대우 그랜드월드가 있다.
단지 위쪽으로 화곡 저밀도 지구 재건축단지와 마곡택지개발지구가 있다.
올해 말이면 입주할 수 있다.
◆ 제기동 이수건설 =제기동 성일중 위쪽의 단독주택들을 재건축한다.
1호선 제기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이며, 6호선 안암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고려대 캠퍼스가 있어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 광장동 현대건설 =광장동 현대10차 아파트 바로 옆의 국제약품 부지에
들어선다. 5호선 광나루역이 도보 2~3분 거리이며, 강변북로·천호대교
이용이 쉽다. 아차산 체육공원과 한강시민공원 등이 가까이 있다.
◆ 연희동 성원 =지난해 5월에 입주한 연희동 성원 주변의 연립 등을
재건축하며, 옛 연희궁 터에 들어선다. 건축 규제를 받았던 자연경관
지구이었기 때문에 조망권은 좋은 편이다. 2호선 신촌역을 이용할 수
있고, 연세대 교정이 가깝다.
◆ 역삼동 엑스인 하우징 =역삼중학교 바로 옆의 14·15평형 소형 아파트
단지. 도곡주공·영동주공·개나리 등 대규모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이며, 편의 시설과 교육 환경이 좋은 편이다. 분양가는 비싼
편이다. 3호선 도곡역과 남부순환로, 논현로, 테헤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