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0.11.12 18:32
녹지 많고 지하철 교통 편리...교통체증은 심해
## 녹지 많고 지하철 교통 편리...교통체증은 심해 ##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은 도심 한 가운데 있으면서 산수를 끼고
있다.
6·25이후 피난민들이 모여살던 무허가 건물들이 지난 4년전 재개발을
시작, 지난 6월 완공, 입주를 시작했다. 5150가구의
사진설명 :
◇남산과 한강을 가까이 두고 형성된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일대는 재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점차 주목을 받고 있다. /채승우기자
초대형 단지이며,
인근 동아약수하이츠(99년 8월 입주·2282가구)·삼성(99년11월
입주·1434가구)까지 합하면 3곳만 따져도 8866가구로 소규모
택지개발지구 규모를 육박한다. 반도컨설팅 문제능 부장은 “도심이라
강남북 출퇴근이 수월하고, 이태원이 인접 외국인 임대용으로도 좋다”고
지적했다. 이 일대에서는 지명도에서 앞서는 삼성과 남산조망권인
남산타운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동아약수하이츠빌이 뒤를 잇고
있다.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강남 압구정동 거주자들이 옮겨오기도 했다.
동호대교·한남대교만 건너면 이전 편의시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 11월 중 지하철 6호선이 개통되면 용산이나 동대문쪽도 오가기
편리해질 전망이다.
◆ 전형적인 역세권 입지= 신당동이 끼어 있는 중구는 서울시에서 가장
작은 동네다. 면적이 9.97㎢. 그러나 동(성동구)·서(용산구)·남(강남)·
북(종로구)이 서울 시내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줄기라 ‘도시의 심장’
역할을 한다. 신당동 남산타운은 3·6호선 약수역이 5~10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 인근 삼성도 5·6호선 청구역이 5~10분, 동아도
약수역이 5분거리에 있고, 5·6호선 청구역도 이용할 수 있다. 시내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남대문시장을 비롯, 평화시장 등 동대문
상권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다. 남산은 지척에 있고, 한강이 멀리
보이는 조망권이 값진 지역으로 손 꼽히는 실정.
장충여중·장충초중고·청구초등·금호여중·대경중·대경정보산업고
등이 주변 학군을 이루며, 동국대· 한양대가 가까운 편이다. 그러나
남산타운은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없는 게 흠.
◆ 자가용이용자들은 다소 불편= 남산타운은 매봉산에 접해있어 남산도
바로 보이는 곳이라 녹지가 풍부한 ‘그린타운’. 아직 입주가 80%
정도밖에 이뤄지지 않아 전세·매매 물량이 남아있다.
지하철 이용은 편하지만 도로 교통은 정체가 심한 편. 11월 개통 예정인
6호선 공사가 끝나면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지만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라는 게 일반적 반응.
가격은 올해 들어 소강상태다. 인근 ‘한빛공인’ 중개사무소
(02-2233-0321)는 “지난해 큰 폭으로 상승한 뒤 올들어서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6~32평형은 1000만~3000만원정도 올랐고,
42평형은 1억원 가까이 오르기도 했지만 상반기 이후에는 움직임이
없다는 설명. 42평형은 남산조망이 가능한 곳과 옹벽에 시야가 막힌
곳이 같이 있어 시세차이가 심하다. 압구정동에 비해 매매가는 대략
15% 정도 낮고, 홍제동·금호동보다는 15~20% 높다. 이미 가격은 정점에
달했다는 분석이 주류지만, ‘부동산뱅크공인’ 중개(02-2233-6638~9)
남기중 대표는 “단지 내를 관통하는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이 11월말
개통되면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은 도심 한 가운데 있으면서 산수를 끼고
있다.
6·25이후 피난민들이 모여살던 무허가 건물들이 지난 4년전 재개발을
시작, 지난 6월 완공, 입주를 시작했다. 5150가구의
사진설명 :
◇남산과 한강을 가까이 두고 형성된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일대는 재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점차 주목을 받고 있다. /채승우기자
초대형 단지이며,
인근 동아약수하이츠(99년 8월 입주·2282가구)·삼성(99년11월
입주·1434가구)까지 합하면 3곳만 따져도 8866가구로 소규모
택지개발지구 규모를 육박한다. 반도컨설팅 문제능 부장은 “도심이라
강남북 출퇴근이 수월하고, 이태원이 인접 외국인 임대용으로도 좋다”고
지적했다. 이 일대에서는 지명도에서 앞서는 삼성과 남산조망권인
남산타운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동아약수하이츠빌이 뒤를 잇고
있다.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강남 압구정동 거주자들이 옮겨오기도 했다.
동호대교·한남대교만 건너면 이전 편의시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 11월 중 지하철 6호선이 개통되면 용산이나 동대문쪽도 오가기
편리해질 전망이다.
◆ 전형적인 역세권 입지= 신당동이 끼어 있는 중구는 서울시에서 가장
작은 동네다. 면적이 9.97㎢. 그러나 동(성동구)·서(용산구)·남(강남)·
북(종로구)이 서울 시내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줄기라 ‘도시의 심장’
역할을 한다. 신당동 남산타운은 3·6호선 약수역이 5~10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 인근 삼성도 5·6호선 청구역이 5~10분, 동아도
약수역이 5분거리에 있고, 5·6호선 청구역도 이용할 수 있다. 시내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남대문시장을 비롯, 평화시장 등 동대문
상권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다. 남산은 지척에 있고, 한강이 멀리
보이는 조망권이 값진 지역으로 손 꼽히는 실정.
장충여중·장충초중고·청구초등·금호여중·대경중·대경정보산업고
등이 주변 학군을 이루며, 동국대· 한양대가 가까운 편이다. 그러나
남산타운은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없는 게 흠.
◆ 자가용이용자들은 다소 불편= 남산타운은 매봉산에 접해있어 남산도
바로 보이는 곳이라 녹지가 풍부한 ‘그린타운’. 아직 입주가 80%
정도밖에 이뤄지지 않아 전세·매매 물량이 남아있다.
지하철 이용은 편하지만 도로 교통은 정체가 심한 편. 11월 개통 예정인
6호선 공사가 끝나면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지만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라는 게 일반적 반응.
가격은 올해 들어 소강상태다. 인근 ‘한빛공인’ 중개사무소
(02-2233-0321)는 “지난해 큰 폭으로 상승한 뒤 올들어서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6~32평형은 1000만~3000만원정도 올랐고,
42평형은 1억원 가까이 오르기도 했지만 상반기 이후에는 움직임이
없다는 설명. 42평형은 남산조망이 가능한 곳과 옹벽에 시야가 막힌
곳이 같이 있어 시세차이가 심하다. 압구정동에 비해 매매가는 대략
15% 정도 낮고, 홍제동·금호동보다는 15~20% 높다. 이미 가격은 정점에
달했다는 분석이 주류지만, ‘부동산뱅크공인’ 중개(02-2233-6638~9)
남기중 대표는 “단지 내를 관통하는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이 11월말
개통되면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