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0.01.09 19:17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올해 2만64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 공급물량
1만1194가구보다 84%가 증가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2월 도봉구 방학동(일반분양 882가구)을 시작으로
3월 동작구 상도동(262가구), 6월 성북구 종암동(545가구) 등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또 3월 용인 구성에서 2500가구, 11월 안양
비산동에서 14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은 20개 단지 1만3322가구의 아파트를 올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재건축분야에 주력, 서울 대치동 동아, 안양비산 주공,
여의도 미주아파트 등 수도권지역 10개 재건축 아파트사업을
진행한다. 자체사업으로 김포 풍무에서 35∼68평형 868가구를
오는 3월 분양한다.
(* 차학봉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