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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클럽]중국 업계 대변신

      입력 : 1999.12.04 00:25

      ■ 인민일보 읽기


      北京(베이징)에서는 2일 오존층 보호 국제대회가 열렸답니다. 3일자
      인민일보는 이 대회에 참석해서 한 江澤民(장쩌민)의 연설을
      톱기사로 실었습니다.

      이 대회의 정확한 명칭은 '비엔나조약 체결 당사국간의 제5차 회의 및
      몬트리올 협정 체결당사국간의 제11차 회의'랍니다. 이 자리에 나와
      江澤民주석은 다음과 같은 연설을 했답니다.

      《환경문제는 지구상 모든 국가의 인민들의 앞날과 운명이 걸린
      문제이다.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인류가 공동으로 살아갈 아름다운
      환경을 보호-창조하는 것은 각국 인민들의 공통 희망이며, 각국
      정부의 공통책임이다. 세계의 어느 국가도 지구를 보호할 책임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중국정부도 환경보호를 중시하고 있다. 중국은 환경보호를
      기본국책으로 삼고있으며, 지속적으로 오염방지와
      생태환경보호공작을 펼치고있으며, 경제와 환경이 협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국가정황에 맞는
      발전방법과 중요한 실천경험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구의 환경보호에는 응당 중국도 책임이 있다. 우리는 우리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 특히 유해 가스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있으며, 중국의 환경의 질을 개선하고 지구환경의 보호를
      위해 공헌하도록 애쓰고 있다.… 》

      중국은 지난 1989년 9월에 비엔나조약에 가입했으며,
      몬트리올의정서에는 1991년 6월에 서명했습니다.

      <* 朴勝俊기자 sjpark@chosun.com *>


      ■ 오늘의 중국


      □중국과 화교 100대 기업

      홍콩 시사주간지 아주주간 최근호(11.15∼11.21)가 중국과 해외
      화교권 각 100대 기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매년 연말이면
      아주주간은 잊지 않고 정말 충실하게 이 명단을 발표합니다. 물론
      해설과 분석기사도 같이 싣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중국 경제도 이미 하이테크기업과 일부 벤처기업들의
      세상이 돼가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협상 타결로
      이런 추세는 급속히 강화될 추세입니다.

      아시겠지만 중국의 WTO 가입은 중국 업계에 두 가지 현상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는 자본시장 대폭 확대에 따른 새로운 기회의
      도래입니다. 또 하나는 국경 제한 없이 기업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겁니다. 기회와 도전이 함께 다가오는 것입니다. 경쟁에서
      살아남는 자는 돈벼락을 맞을 것이고, 실패하는 자는 철저히 몰락할
      것입니다.

      □하이테크기업 약진

      올해 중국 100대 기업들의 변화 양상들을 정리하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00대 기업 중 1위는 심천발전은행 주식회사이며 2위는
      사천장홍(長虹)전자, 3위는 심천개발과학기술 주식회사로
      나타났습니다. 이 순위는 지난 6월말의 주식가치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비상장 회사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올해 100대 기업의 총 주식가치는 지난해에 비해 51.53%가 증가한
      3165억 위안입니다. 아시아 외환위기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늘어난
      것은 기업들이 자산을 재편했고 정부가 내수확대에 힘을 쏟아 이룩된
      것이랍니다. 여기다 하이테크 산업이 주도해 주식시장을 크게
      활성화시켰기 때문입니다.

      금년 100대 기업 중에는 하이테크 기업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상위
      15위 중 절반 이상이 하이테크와 관련된 전자-농업 기업들입니다.
      청화동방(淸華東方), 상해패령(上海貝嶺),
      연대동방전자정보(煙臺東方電子信息) 등이 대표적입니다. 지난해
      부동산과 전통 제조업이 주도했던 형세가 1년만에 완전히 바뀐
      것입니다.

      □외국 기업과 합작 붐

      지난해 100위 안에 들었던 백화점 기업 3개는 모두 축출됐습니다.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수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창고에
      쌓인 재고품은 현재 2억2000억 위안 어치에 이른답니다. 정부가
      내수를 살리기 위해 부동산 매매를 활성화하고 마이카 소유를
      부채질했지만 재고는 지금도 갈수록 쌓여가고 있답니다.

      최근엔 외국 기업과 합작을 하는 기업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장성전자(長城電子)와 하신전자(厦新電子) 등이 대표적입니다. IBM
      등 유수 외국기업들에게 주식 일부를 매도하기도 하고, 새로운 기업을
      함께 만들어 다가올 치열한 생존경쟁에 대비하고 있답니다.

      중국기업들은 최근 화두는 구조조정과 재무개선입니다. 북경시는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주식으로 전환시키고 있습니다. 부실 금융을
      정리하고, 채무에 짓눌린 기업들의 몸을 가볍게 해 경쟁력을
      제고시켜주려는 것입니다.

      기사 말미에 경제계의 한 인사 말이 인용돼 있습니다.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 상장기업들은 지구촌이 한 덩어리가 된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반드시 산업과 인력, 관리 시스템을 조정해 최대한 빨리
      국제기준에 접목해야 한다."
      / 呂始東기자 sdyeo@chosun.com



      ■ 중국어 한마디


      北京市委書記賈慶林說北京將加快構建區域創新體系和現代敎育體系.


      Bei(3)jing(1)shi(4)wei(3) shu(1)ji(4) Jia(3) Qing(4)lin(2) shuo(1)
      Bei(3)jing(1) jiang(1) jia(1)quai(4) gou(4)jian(4)
      qu(1)yu(4) chuang(4)xin(1)ti(3)xi(4) he(2)
      xian(4)dai(4)jiao(4)yu(4)ti(3)xi(4).

      북경시당위원회 서기 가경림은 북경이 앞으로 지역
      신기술개발체계와 현대교육체계 건설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광명일보 12월 3일 보도.

      (가경림은 3가지 기지를 건설하겠다고 했습니다. 지식산업과
      신기술개발 기지, 과학기술보급 확산과 응용 기지, 고급 교육과
      인재양성 기지입니다. 이를 위해 북경에 20개의 국가급 및 시(市)급
      연구개발센터-설계센터-공정센터와, 30개 하이테크 산실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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